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및 유의사항
2026.03.31.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026년 2월 12일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를 발표하였습니다. 금번 조치는 코스닥 시장을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재정비하고, 자본시장 전반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 아래 추진된 것입니다.
정부는 이미 2025년 12월 「코스닥시장 신뢰+혁신 제고방안」을 통해 코스닥 시장을 생산적 금융의 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방안에서는 ① 코스닥본부의 독립성·자율성·경쟁력 강화, ②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제도의 재설계를 통한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 확립, ③ 연기금 투자 확대 및 세제지원상품 도입 등 기관투자자 기반 확대, ④ 투자자 보호 강화 등 네 가지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상장폐지 관련 조치는 이러한 정책 기조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는 한편 부실기업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퇴출하는 시장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상장폐지 관련 조치로 인해 올해 코스닥 상장폐지 대상 기업은 당초 50개사 내외에서 약 150개사(최대 220여 개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