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연출업체 비트로 대리해 특허침해금지청구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 확정
2026.06.24.
율촌은 콘서트 연출 및 응원봉 제작 전문 기업인 비트로를 대리하여, 경쟁사인 팬라이트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대법원 승소를 이끌어내며 최종 승소를 확정하였습니다. 이로써 2020년부터 약 6년간 이어진 양사 간 분쟁이 비트로의 승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공연 관객이 손에 든 응원봉을 무선으로 일괄 제어하는 조명 연출 기술을 둘러싼 특허 분쟁으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콘서트의 응원봉 연출 방식이 핵심 쟁점이 되어 공연·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율촌은 원고의 특허가 공연장 조명 장치를 그룹 단위로 제어하는 모든 기술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 청구항에 기재된 특정한 그룹 설정 및 제어 방식에 한정된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비트로의 서비스가 해당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을 면밀히 입증하였습니다. 특허법원은 이러한 율촌의 주장을 받아들여 비침해를 인정하였고, 대법원 역시 장기간에 걸친 공방 끝에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였습니다.
이번 판결은 공연·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조명 제어 기술과 관련하여 특허권의 보호범위를 합리적으로 획정하는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아울러 율촌이 고객사의 핵심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낸 대표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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